[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교촌리(校村里)는 영주시 풍기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교촌1리와 교촌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교촌[향교마, 향교말], 개보[犬洑], 등구리[둥두들, 등두들, 등고]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교촌리 명칭은 풍기향교에서 유래했다. 주세붕(周世鵬)이 풍기향교를 정림사지에 옮겨 설치하면서 유래한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기군 서부면 등고동과 신교동을 병합하여 영주군 풍기면 교촌동이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영주군 풍기읍 교촌동, 1980년 4월 1일 영풍군 풍기읍 교촌동, 1989년 1월 1일 영풍군 풍기읍 교촌리, 1995년 1월 1일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교촌리는 소백산맥의 산괴인 비로봉(毘盧峰)[1,439.5m]과 제1연화봉, 제2연화봉(第二蓮花峰)[1,357m]의 남동부 사면 끝자락에 위치한다. 험준한 산지 사이의 계곡에서 발원한 금계천이 마을의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교촌리는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0.71㎢이며, 인구는 449가구, 829명[남 429명, 여 400명]이다. 풍기북부초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풍기향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1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