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한국무용협회 소속 영주시 지부.

[개설]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는 2001년에 설립되었다. 한국무용협회는 1961년 무용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무용예술 문화교류를 통하여 무용가의 지위 향상과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한국무용협회는 2019년 현재 전국에 17곳의 지회와 65곳의 지부가 있다.

[설립 목적]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는 영주 지역 무용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광복 이후, 영주에서 무용은 만나기 어려운 예술의 한 종류였다. 점차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무용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혜란 한두레무용단이 2000년 창단되고, 이어 2001년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가 창립되어 2001년 11월 한국무용협회의 인준을 받음으로써 영주 무용문화가 번영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를 중심으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에 대한 접근과 시도가 이어졌고, 국내외 활동으로 폭넓은 공연 및 지도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는 2002년 창립공연을 시작으로 소백예술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등을 비롯하여 지방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공연하고 있다.

[현황]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의 한 분과로,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영주시민회관에 사무실이 있다. 2018년 제25회 소백예술제에서 영주시민들에게 무용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의의와 평가]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가 창립되기 이전의 영주 지역 무용 활동은 개인 무용단들이 이끌어가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한국무용협회 영주지부의 창립 이후 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용과 국내외 활동으로 영주 무용 활동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고, 무용인 간 예술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