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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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烏石鑛山 |
이칭/별칭 | 남포석광산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청라면|미산면|성주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필준 |
최초 설립지 | 오석광산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청라면|미산면|성주면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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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업시설 |
면적 | 560,000㎡ |
홈페이지 | http://www.brstone.co.kr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남포면, 미산면, 성주면, 청라면 등에 있는 흑색 사암이 산출되는 광산.
[개설]
옛 남포현 지역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흑색 사암이 산출되었는데, 이를 남포석(藍浦石) 또는 오석(烏石)이라고 한다. 흑색 사암은 견고하고 잘 깨어지지 않으며, 광택이 난다는 특징이 있어 묘비석, 기념비, 상석 등으로 인기가 높다. 조선 후기 보령오석으로 만든 남포벼루는 사대부들의 필수품이었으며,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는 보령오석이 여러 왕릉과 묘비에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석은 국내에서 보령, 예산, 홍성, 청양, 부여, 서천 등을 아우르는 충남탄전에서만 생산되며, 보령 지역에서는 2018년 기준 11개 업체가 14개 채석장에서 오석을 생산하고 있다.
[건립 경위]
한국 내 흑색사암[오석] 층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남포면, 미산면, 성주면, 청라면 등지에 집중 분포하며, 다른 지역에서는 산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옛날부터 보령, 남포의 오석을 사용하여 벼루, 묘비석 등을 만들어 왔다.
[변천]
1970년대까지는 정과 망치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오석을 캤다. 따라서 외부에 노출된 자연 오석을 중심으로 가공, 생산하였다. 1980년대부터는 굴삭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200~300평[661~991㎡] 규모의 채석장에서 오석을 생산하였다.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채석장이 대형화되었다. 동원되는 중장비 수가 늘어나고, 채석장 규모도 2만~3만 평[66,115~99,173㎡] 규모로 커져 대량의 오석을 생산하고 있다.
[현황]
최근 들어 보령시 웅천읍 평리 산14-21번지 일원의 오석 채취업체들이 연합하여 56만㎡ 규모의 보령오석단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환경, 생활, 건강, 재산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채석장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 보령시에서는 주민과 오석 생산업체의 갈등을 중재하고 있으며,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조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