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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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Jukbawideul Field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
집필자 | 이경자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들.
[명칭유래]
원평동에 암전(岩田)이라고 하는 마을은 일대가 온통 돌자갈 밭이라서 암전이라 하였다는 이야기와, 또 한편으로는 철길 건너 황소봉[黃牛峰]에서 굴러 내린 큰 바위 두 개가 있었는데, 한 개는 경부선 철도 개설 때 제거되고 한 개는 지금도 남아 마을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고 있는바, 이 바위의 모양이 마치 소죽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죽바위라 부르고 있는데, 이 일대와 구미역 맞은편에 있는 황소봉 머리 뿔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각산(角山) 주위의 들을 합쳐 죽바위들이라고 한다.
[자연환경]
금오산의 북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금오천, 북으로 구미천이 흐르고 있다. 각산 일대는 금오산의 암설류에 의해 이루어진 자갈밭 지역이었다. 현재 그러한 모습은 확연하지 않으나 원평동 일대가 암전, 혹은 금오산으로부터 굴러 떨어졌다는 죽바위 소재 지역임을 나타내는 ‘죽바위들’이라는 옛 이름을 통해서 일대의 풍토적 특성을 짐작할 수 있다.
[현황]
1969년 구미공단 지역이 설정될 때만 해도 대부분 들(논 지역)이었던 원평동 일대는 1978년 구미읍과 인동면이 통합되어 구미시로 승격되면서 도시적 토지 이용이 진행되었고, 이후 각산 일대는 구미역의 역세권으로서 터미널과 상가 등이 조성되어 선산군과의 행정적 통폐합으로 광역화된 구미시의 중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