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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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音寺 |
영어공식명칭 | Guan Um Sa/Guan Um 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평동로9길 72[갈산동 31-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귀성 |
건립 시기/일시 | 1912년 - 동본원사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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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960년대 - 관음사 1960년대 초까지 원불교 이리교당으로 사용되다 정복연화가 절터를 구입, 금산사에 기부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9년 12월 28일 -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18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12월 31일 -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보물 제1842호로 승격 |
문화재 해지 일시 | 2014년 12월 31일 -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18호 지정 해지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12월 20일 - 익산 관음사 묘법연화경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0호 지정 |
최초 건립지 | 동본원사 - 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 31-9 |
현 소재지 | 관음사 - 전라북도 익산시 평동로9길 72[갈산동 31-9] |
성격 | 사찰 |
전화 | 063-854-1578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관음사는 일제 강점기인 1912년 일본인들에 의하여 일본 정토진종의 사찰인 동본원사(東本願寺)라는 명칭으로 창건되었다. 1960년대 초까지 원불교 이리교당으로 사용되다가 정복연화 보살이 절터를 구입하여 금산사에 기부하였고,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금산사의 말사로 등록되었다. 1998년 일본식 사찰 모습을 해체하고, 지금의 3층 현대식 건물로 단장하였다.
[활동 사항]
관음사는 1991년 6월 지역 불자 교육을 위하여 이리불교대학을 설립하였다. 큰 호응을 얻어 익산 지역 불자들의 교육 도량으로 자리매김하여 2002년 대한불교조계종 신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았다. 2020년 1월 19일 제29기 졸업식을 갖고 총 1,68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리불교대학은 익산을 대표하는 재가불자 교육기관으로써 지역 불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내에 주야간 어르신 보호 센터를 마련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도 펼치고 있다.
익산 관음사 청년회는 2014년 12월 31일 보물 제1842호로 지정된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益山 觀音寺 木造菩薩立像)을 모실 관음전 건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8년 9월 28일 ‘공양미나눔콘서트’를 관음사 앞마당에서 개최하였다.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여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한 행사였다. 2019년 9월 28에는 제2회 공양미나눔콘서트를 개최하고 모연된 공양미 1,000㎏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였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익산역 가까이에 있는 관음사는 현대식 건물로 단장한 도심 속 사찰이다. 관음사 3층 대웅전에는 지장보살·석가모니불·관세음보살의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고, 삼존불 옆에 보물 제1842호로 지정된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외에도 조선 시대 불경인 익산 관음사 묘법연화경(益山 觀音寺 妙法蓮華經)[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0호]을 봉안하고 있다.
[관련 문화재]
관음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2009년 12월 28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18호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12월 31일 보물 제1842호로 승격되었다. 동본원사가 창건될 당시부터 관음사에 봉안되어 있던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2008년 10월 이운 과정에서 불상 조성 발원문, 『묘법연화경』 2권, 두루마리 다라니 2점, 고문서 등이 발견되었다.
1605년(선조 38)에 쓴 불상 조성 발원문에는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을 조성하게 된 배경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승려 의암(儀庵)이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북암(北庵)이 전란으로 불타 소실되어 밭으로 변한 것을 보고 1601년부터 1605년까지 5년 간에 걸쳐 법당과 삼존불, 문수보살상, 보현보살상, 관음보살상, 지장보살상을 조성하였으며 불상 제작에는 원오, 충신, 청허, 신현, 신검 등의 조각승이 참여하였다고 한다.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며 황폐해진 사찰을 재건하는 일련의 과정을 생생하게 알 수 있어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152.5㎝의 목불로 양손에 연꽃과 수병을 들고 있는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보존 상태도 좋고 시대성이 반영된 양식적 특징을 지닌 점, 정확한 제작 연대, 제작자, 유래 등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0호로 지정된 익산 관음사 묘법연화경은 7권 7책의 조선 시대 불경이다. 전라도관찰사 겸 병마도절제사를 역임한 성달생이 1443년 선친의 명복을 빌며 전라도 고산 화암사에서 간행한 『묘법연화경』의 1477년 복각본을 1561년 경상도 풍기 희방사에서 다시 판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