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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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島村洞-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
집필자 | 최진아 |
[정의]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섬말의 마을 입구에 세워졌던 장승.
[내용 및 특징]
섬말마을 입구에 장승이 세워졌었지만,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과거에는 장승이 낡으면 새로 세웠다고 한다. 장승이 언제부터 세워지지 않았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는 없으나, 장승이 없어진 이후에도 장승을 새로 세우자는 제의는 없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 세워졌던 것으로 보아 마을의 수문신이나 수호신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낭제를 지낼 때에 장승제도 함께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서낭이 상당신이고, 장승이 하당신에 해당되어, 서낭제를 지내기 전에 장승 앞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린 뒤에 간단하게 장승제를 지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의 액을 물리치기 위해 장승제를 마을 입구 혹은 장승이 있던 터에서 잡귀를 물리는 식으로 간단하게 치러졌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