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113 |
---|---|
한자 | 歌唱山 |
영어공식명칭 | Gachangsan|Gachang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전구간 | 가창산 - 강원도 영월군 |
---|---|
해당 지역 소재지 | 가창산 -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 |
성격 | 산 |
높이 | 819m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에 있는 산.
[개설]
가창산(歌唱山)은 강원도 영월군 남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그리고 충청북도 단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819m의 산이다. 평창강으로 이어지는 영월군의 토교천(土橋川)의 발원지이다.
[명칭 유래]
가창산의 명칭은 옛날 신선이 내려와 가무를 즐겼다는 데서 유래한다. 지금도 가창산 봉우리에는 신선이 바둑을 두던 너럭바위가 있다고 한다. 신라 때 한 승려가 가창산에 머물면서 불도는 등한히 하고 시주하러 오는 부녀자들과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고 하여 가창산이라고 일컫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자연환경]
가창산 일대에는 중기 석탄기의 갑산층이 북북서 방향으로 길게 분포한다. 갑산층은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갑산에서 온 명칭인데, 기복이 심한 지형지세를 이루고 있다. 갑산층의 석회암 두께는 약 30m 이상이고, 폭은 100m 이상인 데도 있다. 갑산층의 석회암은 산화칼슘(calcium oxide)[CaO]의 함량이 높아 제철 및 제강 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제 및 시멘트 원료로 채광되고 있다.
가창산은 무분별한 석회암 채굴로 자연이 많이 훼손되었으나, 광산이 문을 닫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복원되고 있다.
[현황]
가창산은 영월지맥의 영월 구간에 있어 최근 등산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현재 가창산 등산은 주로 영월지맥 등산의 한 구간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도 제38호선을 이용하여 왕박산에서 가창산으로 이어지는 영월지맥의 영월 구간에 가기가 매우 쉽다. 제천에서 가창산으로 오르는 길은 정비가 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