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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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牧牛山 |
영어공식명칭 | Mogusan|Mogu Mountain |
이칭/별칭 | 상여봉,생애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전구간 | 목우산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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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목우산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
성격 | 산 |
높이 | 1,066m |
[정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에 있는 산.
[개설]
목우산(牧牛山)은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와 상동읍 내덕리와 인접하여 있는 해발 1,066m의 산이다. 목우산 지역은 워낙 오지여서 해방 후에는 빨치산의 은거지이기도 하였고, 1960년대에는 북한의 무장 공비가 출몰하여 주민들이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목우산이 있는 영월군 김삿갓면은 원래 하동면이었는데, 2009년 김삿갓면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조선 시대 방랑 시인 김삿갓, 즉 김병연(金炳淵)[1807~1863]의 묘가 발견되면서 김삿갓과 관련된 명소로 알려지게 되자 이름을 바꾼 것이다. 현재 목우산 지역은 국도 제31호선과 지방도 제88호선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과거 오지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명칭 유래]
목우산은 백두대간의 구룡산[1,346m]에서 갈라져 나온 산이며, 산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산솔면 녹전리에서는 소를 많이 방목하여 목우산이라고 부르고, 김삿갓면 내리에서는 암봉의 모습이 상여와 비슷하여 상여봉이라고 부른다. 상여봉은 영월군 지방 방언으로 생애봉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목우산은 백두대간의 구룡산에서 북서로 길게 뻗은 능선이 삼동산을 지나 옥동천과 내리천이 만나는 곳으로 떨어지는 끝자락에 있는 산이다. 북쪽으로 옥동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내리천이 흐르는데, 옥동천과 내리천이 목우산 서쪽에서 합류한다.
[현황]
목우산의 정상에서는 태화산과 태백산, 그리고 녹전리 및 내리계곡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목우산의 남쪽 자락에 있는 내리계곡에 상당히 규모가 큰 캠핑장이 여러 군데 개설되어 있다.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쪽에서는 목우산 등반과 함께 내리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목우산 등반의 기점은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산솔면 녹전리이고, 다른 하나는 김삿갓면 내리이다. 녹전리 코스는 영월과 태백을 잇는 국도 제31호선이 지나는 산솔면 녹전리 응현동을 기점으로 하여, 목우사를 거쳐 주능선으로 올라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정상에서는 오른쪽 길로 내려와 갈림길에서 절골로 내려간다. 현재는 녹전리 코스가 일반적이다. 김삿갓면 내리 코스는 소야치에서 출발하여 정상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