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래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39
한자 御來山
영어공식명칭 Eoraesan|Eorae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어래산 - 강원도 영월군
해당 지역 소재지 어래산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지도보기
성격
높이 1,063m

[정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있는 산.

[개설]

어래산(御來山)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의 경계에 있는 해발 1,063m의 산이다. 어래산은 백두대간의 태백산에서 구룡산을 거쳐 선달산에 이른 다음, 다시 북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에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지에 속한다.

[명칭 유래]

어래산이라는 이름은 영월에 귀양 온 단종이 왔었다는 전설에서 왔다고 한다. 그런데 19세기 중반에 편찬된 것으로 알려진 경상도 순흥(順興)의 읍지(邑誌)인 『재향지(梓鄕誌)』에는, “어니산(於尼山)은 봉황산(鳳凰山) 서북쪽에 있다.”라고 하였는데, 어니산어래산이라고 한다. 이처럼 어래산에 관한 이야기가 경상북도 영주시 쪽에 많이 전하는 것은, 어래산이 순흥군[현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의 진산(鎭山)인 봉황산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어래산으로 등산하는 등산객들은 지방도 제935호선의 단양이나 영주에서 출발하기도 한다.

[자연환경]

1918년에 간행된 50,000분의 1 지도를 보면, 어래산의 동쪽으로는 강원도 영월과 경상북도 영주를 이어 주는 길이 있고, 어래산의 서쪽으로는 영월과 충청북도 단양을 연결하는 길이 있다. 어래산선달산 사이에 있는 회암령(回巖嶺)은 영월의 회암에서 영주의 남대리로 넘어가는 고개였고, 어래산과 영월의 명생리(名生里)에서 회곡(檜谷)[젖동개]을 지나 대전광역시의 어은동(魚隱洞)으로 넘어가는 고개도 있다.

[현황]

어래산의 등반 코스는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지방도 제88호선어래산 등산로 입구에서 어래산을 올라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의 경계 쪽으로 갈 수 있다. 거꾸로 지방도 제935호선의 영주와 단양의 경계선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어래산의 남쪽 사면에는 3도 접경 마을이 있는데,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그리고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의 경계에 있다. 각기 다른 행정구역에 속하지만, 한 마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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