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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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老山 |
영어공식명칭 | Orosan|Oro Mountain |
이칭/별칭 | 오루봉(五樓峰),오노봉(五老峯),오리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전구간 | 오로산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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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오로산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리 |
성격 | 산 |
높이 | 520.5m |
[정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리에 있는 산.
[개설]
오로산(五老山)은 평창강이 말굽 모양으로 흐르는 남쪽에 있는 520.5m의 산이다. 오로산이 있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후평(後坪)’과 ‘광탄(廣灘)’에서 한 자씩을 따서 새로 만든 이름이다. ‘여울의 뒤’라는 뜻이 되므로, 평창강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가 되었다.
오로산을 중심으로 평창강이 3면으로 흐르는데, 동쪽으로 광탄(廣灘), 북쪽으로 뒷들[後坪], 서쪽으로 산정(山井) 마을이 있다. 평창강의 강변으로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뒷들마을은 선사 시대의 여러 가지 유물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인간이 거주한 지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로산 북쪽의 ‘영월 후탄리 뒷들 유적’은 1989년 4월 20일에서 23일까지 남한강 상류 지역에서 구석기 유적 조사를 하던 단국대학교 박물관 팀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영월 후탄리 뒷들 유적은 뒷들에서 가까운 한반도면 옹정리 사정동 유적과 같은 시기에 발견되었다. 주천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마을은, 영월군에서 가장 먼저 구석기 유적이 조사된 곳이다.
[명칭 유래]
오로산의 명칭에 대한 유래는 찾아보기 어려우나, 산봉우리가 5개이므로 오루봉(五樓峰)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오로산이 있는 평창강 유역의 충적지는 오랫동안 경작지로 이용되었다. 또 오로산의 서쪽으로 흐르는 쌍룡천은 평창강으로 합류하기까지 여기저기에 농사를 지을 만한 평지를 형성하였다.
[현황]
영월군에는 등산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외지에서 영월군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하여 2014년 ‘숲길 종합 안내판’을 정비하여, 우선 태화산, 매봉산, 오로산 등 3곳에 설치하였다. 영월군에서 가장 먼저 안내판을 정비하면서 오로산을 포함시킨 것은, 오로산에서 한반도면의 상징인 한반도지형이 가깝고, 또 구석기 유적 등이 산 아래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