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건강한 신체와 운동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일련의 활동.

[개설]

체육은 일반적으로 학교 체육과 사회 체육으로 나눌 수 있다. 학교 체육은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체육 활동을 의미하고, 사회 체육은 그 외 신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거나 또는 비영리적인 동기에서 이루어지는 체육 활동을 말한다.

근대적 의미의 체육 활동은 1910년대부터 확립되기 시작한 보통학교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체육 시간이 편성되면서 발전하여 왔다. 용인의 경우 광복 후에 태성중학교·태성고등학교와 용인중학교·용인고등학교가 설립되고 이들 학교에 축구부와 배구부가 창설되면서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현재 대학을 비롯한 각 학교의 활발한 체육 활동과 50여 개의 사회 체육 단체가 시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 체육]

학교 체육은 정규 교과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체육과 선수 육성을 위한 엘리트 체육으로 나눌 수 있다. 용인 지역의 종목별 엘리트 체육 육성 학교 현황을 보면, 육상 4개 교, 축구 11개 교, 씨름 5개 교, 테니스 2개 교, 레슬링 2개 교, 체조 6개 교, 태권도 6개 교, 복싱 2개 교, 스키 4개 교, 골프 4개 교, 수영 2개 교가 육성 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포곡초등학교, 태성고등학교, 신갈고등학교, 백암중학교·백암고등학교, 원삼중학교 등의 축구부, 용인고등학교의 씨름부, 신갈초등학교의 테니스부, 용인대학교의 유도부, 강남대학교의 양궁부, 명지대학교의 바둑부 등이 유명하다.

[사회 체육]

용인시의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단체로는 용인시 체육회와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있다.

1) 용인시 체육회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 용인시 체육회 두 단체가 용인 체육을 이끌어 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기는 하였으나 용인시 체육 발전 효율화를 위하여 2008년 두 단체 통합을 위한 정관을 개정하고 2009년 2월 두 단체를 통합하여 새로운 용인시 체육회가 탄생되었다. 체육회 조직은 회장(당연직, 시장), 부회장7명, 전무이사 및 2국(사무국, 지원국)으로 조직되어 있다. 2국내에 기획, 운영, 지원, 지도과를 두고 있다.

2)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과 여가 선용을 위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이다. 산하 단체로는 축구(32개 클럽), 테니스(12개 클럽), 탁구(9개 클럽), 궁도(2개 클럽), 수영(10개 클럽), 택견(3개 클럽), 패러글라이딩(5개 클럽), 배드민턴(9개 클럽), 게이트볼(26개 클럽) 등이 있다.

그리고 검도(7개 클럽), 태권도(30개 클럽), 등산(16개 클럽), 무술기공(7개 클럽), 볼링(43개 클럽), 스킨스쿠버(7개 클럽), 배구(1개 클럽), 합기도(7개 클럽), 정구(10개 클럽), 육상(7개 클럽), 씨름(9개 클럽), 특공무술(10개 클럽), 생활체조(3개 클럽), 단학기공(5개 클럽), 줄넘기(6개 클럽) 등이 있다.

또한 여성테니스(12개 클럽), 인라인스케이팅(4개 클럽), 전통무용(9개 클럽), 풋살(10개 클럽), 야구(11개 클럽), 족구(8개 클럽), 보디빌딩(1개 클럽), 승마(5개 클럽), 인라인하키(13개 클럽), 국무도(7개 클럽), 요가(7개 클럽), 낚시(8개 클럽) 등도 있다. 총 40개 협의회에 371개의 클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회원 수는 11,136명에 이른다. 2009년 해체되어 용인시 체육회로 재탄생되었다.

[의의와 평가]

시민들의 생활이 여유로워지고 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체육 활동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각 학교의 동문 체육대회, 각 회사의 체육대회, 읍·면·동 체육대회, 구민 체육대회, 시민의 날 체육대회 등 다양한 체육대회가 실시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여 용인시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