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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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屯- |
영어음역 | Dunbaemi |
영어의미역 | Dunbaemi Village |
이칭/별칭 | 원포(元浦),원당포(元堂浦),둔포(屯浦)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큰백중 동북쪽에 있던 마을로 군사상 요새지여서 고려 때부터 둔전(屯田)[군량 또는 관아의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한 토지]과 둔전병(屯田兵)[군사상 중요지이거나 또는 군대들이 오래 머무는 곳에서 농사를 짓는 병졸]이 경작하던 논배미가 있었으므로 둔배미라 불렀다고 한다. 또 초지동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원당(元堂), 포구가 가장 먼저 생긴 곳이어서 원포(元浦) 또는 원당포(元堂浦)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시대 이후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남양만을 제압하는 서해안의 요충지로 수군 기지인 초지량영(草芝梁營)이 있었는데 1656년(효종 7) 강화도로 옮겨 둔배미 기지를 1초지, 강화도 기지를 2초지라 하였다. 또한 일찍이 어업이 번성하여 안산에서는 유일하게 중선(重船)이 들어올 수 있는 포구가 있었다. 둔배미 서쪽 지역을 양지쪽, 동쪽 지역을 응달쪽이라 하였다.
[현황]
1977년 폐동 당시 80여 호가 거주하던 큰 마을로 밀양박씨, 연일정씨, 천안전씨 등이 대대로 살아 왔다. 신도시로 개발하면서 반월공업단지로 조성되어 한때는 레미콘 회사인 고려개발이 들어섰으나 지금은 도로가 개설되고 새로운 전원 주택지가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