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창원읍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면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창원군 지역으로, 지개(芝介)·고암(高岩)·월산(月山)·대산(垈山)·남백(南柏)·갈전(葛田)·승산(承山)·월촌(月村)·대천(大川)·화원(花院)·내감(內甘)·감호(鑑湖)·동전(東田)·외감(外甘)·무동(茂洞)·내곡(乃谷)·신리(新里)·상천(上川)·외산(外山)·상리(上里)·하천(下川)·신목(新目)·마산(馬山)의 2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면 북계리·본포리의 일부를 합쳐 지개·고암·월백·대산·월촌·화천·외감·동전·감계·무동·무곡·내곡·상천·외산·하천·신촌·마산·북계의 18개리로 개편 관할하여 창원군 북면이라고 하였다. 1959년 화천출장소를 설치하여 관할해 왔고,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이 창원군으로 개칭되고, 1995년 1월 1일 창원군과 창원시가 통합되어 창원시가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에는 무릉산(568m), 남서쪽에는 천주산(638.8m), 남동쪽에는 구룡산이 높이 솟아 있다. 동쪽으로는 백월산(428m) 자락이 남북 방향으로 발달해 있고, 동서 산지 사이로 신천천이 북면의 북부 지역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이 신천천은 낙동강 강변 농업 지역의 주요 하천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개천·무곡천·북천천·월촌천 등이 있다.

[현황]

창원시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73.65㎢이며, 총 4,637 세대에 12,109명(남 6,162, 여 5,947)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8.86㎢로 밭이 5.40㎢, 논이 13.46㎢, 임야는 41.86㎢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콩·고추·감자 등과 상황버섯·단감이 생산되고 있다. 마금산온천과 달천계곡, 낙동강변 유원지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달래축제, 단감축제 등의 지역 축제 개최를 통해 적극적인 관광 산업 발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북면초등학교, 온천초등학교, 하천초등학교, 북면초등학교 승산분교장, 창북중학교 등이 있다. 기관 및 시설로 북면 면사무소, 북면우체국, 북면치안센터, 북면보건지소, 북면농협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내곡리에 내곡리 최윤덕 장군 생가지(경상남도 기념물 제201호)·내곡리 고분군·내곡리 옹기요지·내곡리 와요지, 대산리에 정렬공 최윤덕 묘(경상남도 기념물 제121호)·대산리 고분군, 무동리에 무동리 최윤덕 장군 생가지·무동리 정승샘·무동리 유물산포지(1), 신촌리에 신촌리 도요지, 외감리에 외감리 고분군·외감리 당목·외감리 알바위·외감리 고인돌 등이 있다. 면의 중앙을 남북 방향으로 국도 79호선이 지나고 있고, 지방도 60호선이 북부에서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등 크고 작은 도로가 많이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