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5918
이칭/별칭 복불고기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태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조리|제조 시기/일시 1978년 - 복어불고기 미성복어에서 최초로 만듦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복어불고기 대구10미로 선정
지역 내 재료 생산지 미성복어불고기 -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87[상동 12-7]지도보기
성격 향토음식
재료 복어|콩나물|고춧가루
계절 사계절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복어살에 콩나물과 매콤한 양념을 넣어 불고기식으로 볶아서 만든 음식.

[개설]

복어불고기는 뼈를 발라 낸 복어살에 매콤한 양념과 통나물, 양파, 대파를 넣어 빨갛게 볶아 먹는 음식이다. 대구만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대구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복어 요리이다. 대구10미 중 하나이다.

[연원 및 변천]

복어불고기는 부드럽고 담백한 탕 종류 정도의 복어 요리밖에 없던 1978년 매운맛을 좋아하는 대구 사람들의 식성에 맞춰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길미성복어불고기의 창업주 최정옥이 처음 만든 음식이다.

복어는 생선인데도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면서도 지방이 없어 볶음을 하여도 살이 부서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복어불고기는 투박하면서 맵고 깊은 맛을 선호하는 지역민의 입맛에 제격인 음식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음식이다. 2020년 10월 현재에는 대구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복어 전문점에서 취급한다. 복불고기라고 불리기도 하며 남은 양념에 김가루와 미나리를 넣어 볶아 먹는 볶음밥이 일품이다.

치명적인 독으로 유명한 복어는 송로버섯, 철갑상알, 거위 간과 더불어 세계 4대 진미로 손꼽힐 만큼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음식’으로 손꼽힌다. 중국 북송시대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죽음과도 바꿀 가치가 있는 맛이라고 극찬한 복어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아주 강한 신경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조리사가 조리를 하여야 한다.

[만드는 법]

1. 내장을 제거한 싱싱한 복어는 지느러미, 머리, 껍질, 뼈를 제거하고 살코기와 복어 갈비를 준비하여 참기름을 넣어 잘 버무린다.

2.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간장, 생강 등의 양념을 만들어 하루 숙성시킨다.

3. 숙성된 양념을 복어에 버무린 후 센 불에 볶다가 데친 콩나물, 대파, 양파, 당면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현황]

복어불고기대구광역시청 옆 ‘복어골목’을 비롯하여 동대구역 인근, 수성구 들안길 등 대구광역시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전국에 프랜차이즈를 둔 업소들도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복어불고기는 현대에 생겨난 음식으로 맵고 화끈한 맛을 좋아하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대구광역시가 선정한 대구10미의 하나로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