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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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祠堂 |
영어의미역 | Shrine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해준 |
[정의]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선현이나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는 곳.
[개설]
사당은 제사를 드리는 의례 공간으로 가족 차원에서는 가묘(家廟), 국가 차원에서는 종묘(宗廟)라고도 한다. 또한 서원이나 향교를 비롯한 학문 공동체나 지역 사회에서도 제사를 드리는 의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에 전래된 주자학과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따라 조선시대부터 국가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조선 후기로 이어지면서 일반화되기에 이르렀다.
한말 이전에 사원(祠院)을 설립하려면 나라의 허락을 받아야 했으며 이를 어길 때에는 엄중하게 다스렸다. 다만 가문의 선조의 신위를 모시는 가묘(家廟)의 형태의 사당은 둘 수 있었고, 제사를 목적으로 하는 묘소 주변에 재각을 둘 수 있었다. 가묘식 사당은 위패를 모시는 곳이고 재각은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사묘, 사우, 영당, 서사도 사당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황]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사당들은 70% 이상이 18세기 이후에 건립되었으며 그 중 19세기 후반이나 20세기에 건립된 경우도 많다. 그리고 충절사, 덕천군 사우, 충헌공 윤전 사우, 조견 사우처럼 이건된 경우도 있다.
공주 지역의 사당은 대체로 다른 지역과 유사하게 충절 인물 포장이나 공신 등으로 국가가 인정한 인물이 태어나거나 살던 곳, 강학 등으로 유서가 깊은 곳 등에 주로 건립되었다. 그리고 후손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증직·신원·정려, 표창 등 인물 추존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조묘나 사우로 건립된 사당들도 있는데 충효사·충렬사·삼의사·표충사 등이 그러한 예 들이다.
[의의와 평가]
사당 건립의 목적, 건립 주체의 성격, 건립과 사액의 과정 등은 사당이 향촌 사회에서 어떠한 사회·경제적 기능을 하고 있는가의 문제와 직결된다. 따라서 한 지역에서의 사당은 조선 후기의 각 지방 사족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해당 지역 향촌 사회의 지배 질서 재편과 향권의 동향을 밝혀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또한 공주 지역의 사당 중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서사(書社)이다. 서사는 선배들의 강학 유서를 기리어 후학과 문인들이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사당으로 공주 지역에는 현재는 터만 전해지고 있지만 성봉서사, 운산서사, 요당서사 등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주 지역사족에 대한 논의나 서술에서 빠져서는 안 될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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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공주 지역 사당의 시기별 건립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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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공주 지역 문헌별 사당 기록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