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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거미울에서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로 넘어가는 고개. 옛날 중국으로 가는 길목이라 수레가 끊임없이 넘나들던 고개라 하여 수레네미고개라 하였다. 또 지세가 험하고 도적이 많아 쉰 명이 모여야 넘을 수 있었으므로 쉰고개 또는 쉰넘이고개라고도 하였다. 혹은 고개가 험해 몇 번을 쉬어야 넘을 수 있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차유령(車踰嶺), 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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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석현리, 백석읍 복지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챌봉 또는 채일봉이라고 불린다. 봉우리의 생김새가 마치 차일(遮日)을 친 것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 기록에는 차일봉(遮日峰)으로 나와 있다. 산이 높아 해를 가리는 봉우리라는 의미에서 차일봉이라 부르다가 챌봉으로 변했다고 보는 설이 그럴듯하다. 그러나 원래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제일봉이라고 불렀는데 미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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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웃말에 있었던 우물. 꽃바위우물은 근처에 꽃이 핀 바위, 즉 꽃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화암정(花岩井)이라고도 불렀다. 꽃바위 밑에서 나오는 우물을 마을 전체에서 길어다 먹었는데, 물이 차고 수원이 풍부하여 찬우물이라고도 하였다. 서쪽으로 불곡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동쪽으로 넓은 벌판이 펼쳐지는 양주시 산북동의 중심에 있었다. 주변 야산에 안동 권씨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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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교통·통신 제도. 역(驛)은 고대 이래 고려·조선 시대에 중앙 정부와 지방 간의 효율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육로(陸路)에 설치한 교통 통신 조직의 일종이다. 역은 국가가 지방 통치를 위한 정령(政令)의 전달과 관리의 왕래, 외교 사행의 영송(迎送), 군사의 왕래 등 국가의 공적 행위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하는 교통·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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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교통·통신 제도. 역(驛)은 고대 이래 고려·조선 시대에 중앙 정부와 지방 간의 효율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육로(陸路)에 설치한 교통 통신 조직의 일종이다. 역은 국가가 지방 통치를 위한 정령(政令)의 전달과 관리의 왕래, 외교 사행의 영송(迎送), 군사의 왕래 등 국가의 공적 행위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하는 교통·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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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주로 여성들이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창부 타령」은 한양굿의 창부거리에 포함된 무가(巫歌)가 경기민요화 되어 변이된 노래로서 「노랫가락」과 함께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당시에 인기가 좋았던 노래라 다양하게 상품화가 되어서 전국적으로 불리고 있다. 1989년 인천교육대학 기전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기전문화연구』 18호에 실려 있는 정동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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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청주 한씨(淸州韓氏) 문중의 정려각(旌閭閣). 창정각(彰旌閣)은 한 인물의 정려각이 아니라 청주 한씨 가문의 충신 2명과 효자 5명, 열녀 3명의 정려를 모아 만든 경기도 양주 지역의 청주 한씨 문중 정려각이다. 정려가 내려진 시기와 해당 인물을 살펴보면, 충신으로는 1604년(선조 37) 한겸(韓謙)과 1669년(현종 10) 한순(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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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섬유 날염 업체. 창진은 섬유 관련 모든 제품에 대한 날염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2년 당시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덕계리[현 양주시 덕계동]에 창진섬유를 설립하여, 손동후가 대표 이사로 취임하였다. 1992년 주식회사 창진섬유로 법인 전환하였다. 2010년 8월에 주식회사 창진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경기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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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고구려의 군. 본래 지금의 양주시 일대는 고구려에 속하였다가 백제 근초고왕이 취한 이후 백제 군현으로 편제되었다. 그러나 다시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으로 다시 고구려 군현이 되었다. 특히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7 지리지에서는 매성군이라 칭하고 있으나 같은 지역을 놓고 『삼국사기』 권35 지리2 신라 한주 내소군조 및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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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군. 757년(경덕왕 16) 12월 신라는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고 지방 행정을 9주 5소경으로 재편하였다. 759년에는 관제 역시 중국식으로 개혁하였다. 757년 고구려 지배하에 있던 한산주(漢山州)를 한주(漢州)로 고치면서 1주, 1소경, 27군, 46현을 거느리게 하였다. 내소군(來蘇郡)은 이 가운데 하나로 고구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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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석현리, 백석읍 복지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챌봉 또는 채일봉이라고 불린다. 봉우리의 생김새가 마치 차일(遮日)을 친 것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 기록에는 차일봉(遮日峰)으로 나와 있다. 산이 높아 해를 가리는 봉우리라는 의미에서 차일봉이라 부르다가 챌봉으로 변했다고 보는 설이 그럴듯하다. 그러나 원래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제일봉이라고 불렀는데 미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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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우주 과학 교육 센터. 챌린저러닝센터는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는 미션을 미리 수행해 봄으로써 승무원들이 실제적인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지도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1986년 1월 28일 미국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73초 만에 1만 4,020m 상공에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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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석현리, 백석읍 복지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챌봉 또는 채일봉이라고 불린다. 봉우리의 생김새가 마치 차일(遮日)을 친 것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 기록에는 차일봉(遮日峰)으로 나와 있다. 산이 높아 해를 가리는 봉우리라는 의미에서 차일봉이라 부르다가 챌봉으로 변했다고 보는 설이 그럴듯하다. 그러나 원래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제일봉이라고 불렀는데 미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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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서 매봉재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처녀 총각이 매일 만나는 고개」는 시주를 얻으러 다니던 젊은 중이 시주 받은 집의 처자가 마음에 들어 여러 번 구애하고 결국 서로 사랑하게 되어 맺어지게 된다는 연애담이자, 이 때문에 매번 만난다는 고개의 이름이 매봉재로 불린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중과 처녀라는 남녀 캐릭터가 인연임을 알리기 위하여 신도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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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윷가락을 매개로 하여 말을 움직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그것이 나타내는 형상을 통해 일정한 행로를 통과하도록 말[馬]을 놓아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척사(擲柶)놀이, 사희(柶戱), 척사희(擲柶戱) 등이라고도 한다. 4개의 윷가락을 던져 도, 개, 걸, 윷, 모 등이 나오면 그에 따라 29개로 구성된 말판 위 말을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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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윷가락을 매개로 하여 말을 움직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그것이 나타내는 형상을 통해 일정한 행로를 통과하도록 말[馬]을 놓아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척사(擲柶)놀이, 사희(柶戱), 척사희(擲柶戱) 등이라고도 한다. 4개의 윷가락을 던져 도, 개, 걸, 윷, 모 등이 나오면 그에 따라 29개로 구성된 말판 위 말을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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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천도교 양주 지역 교구. 천도교의 조직은 지역 단위로 조직된 교구 조직이면서도 전도인(傳道人)과 수도인(受道人)의 인맥 관계로 연계되는 연원 조직의 성격을 지닌 이원적 구조를 갖고 있다. 천도교 양주교구는 양주, 의정부, 동두천을 포괄하여 지도하는 도정 김광욱이 있고 교구 조직은 교구장, 교화부장, 교무부장, 경리의 직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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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력 6월 하순에서 7월 말까지 강이나 내에서 물고기를 잡아 매운탕 등을 해 먹는 풍습. 천렵은 보통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남성들이 무리를 지어 강이나 냇가에 나가 헤엄이나 탁족을 하면서 물고기를 잡아 매운탕 등을 해 먹는 풍속이다. 미리 고추나 쌀, 양념장 등을 준비하고 솥과 그물 등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은 뒤 그대로 초장을 찍어 먹거나 매운탕을 해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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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줄기차게 노력하는 실력 있는 어린이, 이웃과 함께하는 예절 바른 어린이, 새로운 생각으로 미래를 열어 가는 어린이, 즐거운 생활로 건강한 몸을 기르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꿈을 가꾸어 가는 천보 어린이’이다. 1947년 3월 1일 덕정국민학교 옥정분교로 개교하였고, 1955년 4월 1일 천보국민학교로 승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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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과 동두천시 탑동동·송내동에 걸쳐 있는 산. 양주시에는 천보산(天寶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여러 개이다. 첫째, 양주시 봉양동과 동두천시 탑동동·송내동의 경계에 있는 칠봉산의 다른 이름이 천보산이다. 둘째, 양주시 회암동의 회암사(檜巖寺)와 양주 회암사지를 중턱에 품고 있는 산도 천보산이다. 셋째, 의정부시 금오동과 양주시 마전동의 경계에도 천보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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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과 동두천시 탑동동·송내동에 걸쳐 있는 산. 양주시에는 천보산(天寶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여러 개이다. 첫째, 양주시 봉양동과 동두천시 탑동동·송내동의 경계에 있는 칠봉산의 다른 이름이 천보산이다. 둘째, 양주시 회암동의 회암사(檜巖寺)와 양주 회암사지를 중턱에 품고 있는 산도 천보산이다. 셋째, 의정부시 금오동과 양주시 마전동의 경계에도 천보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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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에 조성되어 있는 등산로. 천보산 등산로는 회암사로부터 천보산[423m] 정상까지의 등산로이다. 인위적으로 다듬은 코스는 아니며 조선 시대의 유명한 사찰 터인 양주 회암사지와 천보산을 하나의 코스로 설정하여 천보산 등산로로 구분하고 있다. 찾는 이들을 위해 안내판을 비롯한 등산에 편리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천보산에서 서북 방향으로 직선거리 약 4㎞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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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천보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군. 천보산 보루군(天寶山堡壘群)은 삼국 시대에 건립되었다.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양주 지역은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고, 천보산 보루군 역시 이와 같은 목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마전동 일대 및 의정부시 경계에 걸쳐 있는 천보산은 높이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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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천보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군. 천보산 보루군(天寶山堡壘群)은 삼국 시대에 건립되었다.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양주 지역은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고, 천보산 보루군 역시 이와 같은 목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마전동 일대 및 의정부시 경계에 걸쳐 있는 천보산은 높이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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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줄기차게 노력하는 실력 있는 어린이, 이웃과 함께하는 예절 바른 어린이, 새로운 생각으로 미래를 열어 가는 어린이, 즐거운 생활로 건강한 몸을 기르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꿈을 가꾸어 가는 천보 어린이’이다. 1947년 3월 1일 덕정국민학교 옥정분교로 개교하였고, 1955년 4월 1일 천보국민학교로 승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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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있는 정보화마을.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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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있는 정보화마을.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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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천수(天授). 아버지는 윤종복(尹宗福)이다. 큰아들은 동지중추부사 윤택(尹澤)이다. 윤수열(尹受說)[1602~1666]은 12세에 아버지가 죽어 성심껏 장례를 치렀다. 1639년(인조 17)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문과에는 탈락하였다. 부친을 여읜 후 출세의 꿈을 접고 과거에 응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비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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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천수(天授). 종조(從祖)가 윤득열(尹得說)이고, 할아버지는 윤종복(尹宗福)이며, 아버지는 윤수열(尹受說)이다. 부인은 안영달(安穎達)의 딸이다. 아들은 판서를 지낸 윤헌주(尹憲柱)이다. 윤택(尹澤)[1630~1726]은 일찍이 효행과 덕행으로 명성이 높았다. 평생 학업에 힘썼으나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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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 지역에서 아이의 지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자를 이긴 아이」는 대국 천자가 중국의 바람을 다 막을 휘장과, 두만강 물을 다 담을 가마를 만들어 올 사람을 사신으로 보내 달라고 했는데, 아이가 천자를 만나 불가능한 일을 지혜로써 해결하고 벼슬을 얻었다는 지략담이다.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출간한 『양주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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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로마 교황을 으뜸으로 하는 전 세계 교회를 일컬으며, 로마 가톨릭 교회 혹은 가톨릭 교회와 같은 뜻이다.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서학(西學), 서교(西敎), 천주학(天主學) 등으로 불리다 천주교로 정착하였으며, 가톨릭으로도 쓰인다. 1784년(정조 8) 이승훈(李承薰)이 북경에서 영세를 받고 돌아와 이벽(李檗), 정약전(丁若銓)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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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교리에 따른 예식이 행해지는 건물. 성당(聖堂)은 본당을 말하며, 가톨릭의 경신례를 위해 모든 신자들이 이용하도록 지정된 거룩한 건물이다. 성당은 주임 신부가 상주하며, 공소(公所)는 신부가 방문해야만 미사가 집전될 수 있는 성당보다는 작은 교회의 단위이다. 주교 관구의 중심 교회로서 주교가 직위에 있고 미사를 집전하는 경우 주교좌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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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교리에 따른 예식이 행해지는 건물. 성당(聖堂)은 본당을 말하며, 가톨릭의 경신례를 위해 모든 신자들이 이용하도록 지정된 거룩한 건물이다. 성당은 주임 신부가 상주하며, 공소(公所)는 신부가 방문해야만 미사가 집전될 수 있는 성당보다는 작은 교회의 단위이다. 주교 관구의 중심 교회로서 주교가 직위에 있고 미사를 집전하는 경우 주교좌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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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에 있는 자연 마을. 냅대란 땅 이름은 마을 앞으로 흐르는 냇가 주변에 대나무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병이 이곳에서 싸우다가 냅다 도망쳤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흐르는 냇물을 뜻하는 ‘천(川)’자와 대나무 ‘죽(竹)’자를 합쳐서 천죽이라고도 부른다. 일제 초기의 문헌인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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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단오는 양의 수인 5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다. 조선 시대의 경우 3대 명절의 하나로 꼽던 단오는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五節), 단양절(端陽節) 등이라고도 한다. 전통 농경 사회에서는 음력 3월 3일을 기해 파종을 하고 모를 냈다. 그 후 농번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약간의 휴식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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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목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 천천면(泉川面)은 지금의 샘내고개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신천의 옛 이름인 ‘샘내’에서 유래하였다, 샘내는 샘에서 흘러나가 내를 이루는 곳이라는 뜻이며, 한자로는 천천(泉川)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천천면이 언제 정확하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르나, 적어도 조선 후기에 각 군현의 면리제(面里制)가 정착되면서 양주목에도 면이 만들어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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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철기는 청동을 대체하여 사용된 금속으로 무기와 농기구로 가공되었다. 철은 청동에 비해 가공하기가 쉽고 다양한 형태로의 주조(鑄造)나 단조(鍛造)가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은 금속이지만 고온의 가공 시설이 필요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철광석을 확보해야하기에 당시로선 철기 관련 제작이 획기적인 선진 기술에 속하였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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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양주시를 통과하는 철도 노선으로는 경원선과 교외선이 있다. 경원선은 서울 용산역에서 원산까지 이어지는 연장 223.7㎞의 철도이다. 1910년 10월에 착공하여 1914년 9월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1911년 10월 용산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듬해에 연천까지, 그리고 1914년에 원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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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서 첫날밤 신혼 방 엿보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첫날밤에 문구멍 뚫는 이유」는 첫날밤 신혼 방의 문구멍을 뚫어 엿보는 관습에 깃든 유래를 알려 주는 풍습 유래담이자, 처음부터 배우자의 기선을 잡아야 한다는 주변 사람의 말을 곡해하여 진짜로 신부를 죽였다는 공포담이다. 여기에는 직접 얼굴을 보지 않고 신랑을 맞이하여 온갖 고생을 해야 했던 어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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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천보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양주시 회정동 지역에서 신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청담천(淸潭川)은 수량이 많아 곳곳에 맑은 소(沼)와 담(潭)을 많이 만들어 내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청담천은 신천의 지류이다. 신천은 한탄강의 지류이고, 한탄강은 임진강의 지류이다. 청담천은 이른바 천보산맥의 동북쪽에서 발원하여 합류점까지 북류한다. 청담천 연안에는 범람원과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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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청동을 도구로 사용했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청동은 구리와 주석, 아연을 합금한 금속으로서, 대개 부족 통합의 도구로 사용되어 신분제에 바탕한 지배 계급의 출현과 국가 형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특히, 고인돌과 선돌 등의 청동기 거석 유적은 대체로 지배 계급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유물로 해석되기에, 청동기 시대에 사회가 형성되었으며 국가가 존재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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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한국불교 태고종은 대승교화종단으로서 태고(太古) 보우 국사(普愚國師)를 종조로 하고 있으며, 소의 경전은 한국불교 태고종 종헌 4조에 『금강경(金剛經)』과 『화엄경(華嚴經)』이라 규정하고 있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1941년 조선불교 조계종으로 출발하여 방한암(方漢岩) 대종사가 1대 종정을 맡았다. 1945년에는 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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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어린 과부의 재가(再嫁)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상 며느리의 음시」는 어려서 결혼한 신부가 과부가 되었을 때의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다룬 이야기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딸로 삼아 시집을 보낸다는 과부 재가담(再嫁譚)이다. 중간에 시를 많이 아는 며느리가 당나라 시인 왕발(王勃)[647~674]의 시를 응용하여 그리움을 표현하는 부분은 구연자의 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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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있는 라벨 및 스티커 제조업체. 청아는 모든 종류의 라벨 및 스티커를 생산, 수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당시 양주군 회천읍 덕계리 399-2번지[현 양주시 덕계동]에 신아상사의 계열사로 청아가 설립되었다. 1999년 ISO 9002 인증 획득과 함께 GAP의 공식 공급업자로 지정되었다. 후에 청아는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0[석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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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있는 민속 박물관. 청암민속박물관은 선조들의 삶의 자취와 흔적을 느낄 수 있고, 중장년층에게는 지나간 시간의 편린을 되새김할 수 있는 생활의 흔적들을 볼 수 있으며,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과 배움의 장이며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암민속박물관은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쉼터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나간 삶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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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3리에서 온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역골의 온천」은 불곡산 안에 있는 청역골이라는 골짜기의 발견되지 않는 온천에 관한 이야기로,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나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는 일종의 영천 전설(靈泉傳說)이다. 실제 지형에 얽힌 이야기이므로 전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004년 경기박물관에서 발행한 『경기민속지』Ⅶ-구비전승편의 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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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한국불교 태고종은 대승교화종단으로서 태고(太古) 보우 국사(普愚國師)를 종조로 하고 있으며, 소의 경전은 한국불교 태고종 종헌 4조에 『금강경(金剛經)』과 『화엄경(華嚴經)』이라 규정하고 있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1941년 조선불교 조계종으로 출발하여 방한암(方漢岩) 대종사가 1대 종정을 맡았다. 1945년에는 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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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 자는 희백(熙伯). 증조할아버지는 좌의정 서원부원군(西原府院君) 한확(韓確)이고, 할아버지는 영돈녕부사를 지낸 서릉부원군(西陵府院君) 한치례(韓致禮)이며, 아버지는 군기시 판관으로 병조 참판에 추증된 서성군 한익장(韓翊長)이다. 어머니는 순천 박씨로 판중추부사 평양군(平陽君) 박중선(朴仲善)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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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청춘의 덧없음을 노래하는 유희요. 「청춘가」는 사설의 대부분이 청춘의 덧없음을 한탄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 가창 유희요이다. 경기민요 「청춘가」는 해당 자료가 사설로만 채록되었기 때문에 실제 성격을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청춘가」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보존되는 노래이다. 참고 자료에서도 전국적인 형태와 큰 차이가 없다고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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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부터 조선까지 경기도 양주에 설치된 교통·통신 기관. 역(驛)은 고대 이래 고려·조선 시대에 중앙 정부와 지방간의 효율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육로(陸路)에 설치한 교통·통신 조직의 일종으로 역참(驛站)이라고도 하였다. 청파역(靑坡驛)은 고려 시대에는 청교도(靑郊道)의 역 가운데 양주[남경] 지역에 있으면서 파주·교하·김포·부평 등지를 연결하였고, 조선 시대에는 숭례문[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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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부터 조선까지 경기도 양주에 설치된 교통·통신 기관. 역(驛)은 고대 이래 고려·조선 시대에 중앙 정부와 지방간의 효율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육로(陸路)에 설치한 교통·통신 조직의 일종으로 역참(驛站)이라고도 하였다. 청파역(靑坡驛)은 고려 시대에는 청교도(靑郊道)의 역 가운데 양주[남경] 지역에 있으면서 파주·교하·김포·부평 등지를 연결하였고, 조선 시대에는 숭례문[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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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던 자연 마을. ‘청풍(淸風)’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청풍동의 형성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대한 제국 시기에는 양주군 어등산면 4리·5리, 이담면 송라리, 회암면 송현리 일부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양주군 회천면 봉양리 산18-15번지 일대가 되었다. 1985년 회천면이 회천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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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계경(溪卿), 호는 의석(宜石). 증조할아버지는 승지를 지냈고 좌찬성에 증직된 김제겸(金濟謙)이고, 할아버지는 목사를 지냈고 좌찬성에 증직된 김이경(金履慶)이며, 아버지는 이조 참판을 역임한 후 영의정에 증직된 김명순(金明淳)이다. 어머니는 정경부인 평산 신씨(平山申氏)로 첨정을 지내고 좌찬성에 증직된 신광온(申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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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에 관련된 제반 활동 및 시설. 체육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신체적 활동, 특히 근육 활동을 통한 신체의 교육이며, 이를 수단으로 지(知)·정(情)·의(意) 및 신체 각 측면의 조화를 꾀하여 이상적으로 완성된 인격을 가진 인간을 만드는 교육적 작용이다. 교육에 있어 지(智)·덕(德)·체(體)의 겸비를 이상적으로 보는 것과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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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보통학교·기초학교·소학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교육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으로 인식되어 이에 대한 제도적 확립과 확충·강화책이 강구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48년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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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 있는 정보화마을.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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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 있는 정보화마을.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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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 지역에서 박문수(朴文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초립동이의 원한을 풀어준 박문수」는 첫날밤에 살해를 당한 신랑이 준 글귀로 과거에 급제한 박문수[1691~1756]가 신랑을 살해한 신부와 간부를 징치하여 그의 억울한 원한을 풀어 주었다는 간부 징치담이다.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출간한 『양주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1년 한국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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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력 6월 말~7월 초쯤 김매기를 끝내고 일꾼을 대접하는 풍습. 호미씻이는 음력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농사는 세 벌 논매기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데, 이때 그동안 수고한 일꾼들을 하루 쉬게 하는 풍속이다. 이를 호미씨세, 세서연(洗鋤宴), 풋굿, 초연(草宴) 등이라고도 한다. 논매기 등이 끝난 후 날을 받아 백중을 전후하여 하루를 쉬면서 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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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 자는 태현(太玄), 자호(自號)는 초정(草亭). 증조할아버지는 장령 지제교를 지냈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박율(朴栗)이며 할아버지는 이조 참판 역임 후 판서에 추증된 박이서(朴彛叙)이고, 아버지는 병조 참판 박노(朴 竹+魯)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안동 권씨로 재령 군수를 지낸 권엽(權曄)의 딸이다. 부인은 의령 남씨(宜寧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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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주어진 글자로 한시를 지으며 즐기던 놀이. 초중종장놀이는 음력 5월에서부터 7월 하순까지 서당 학동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려고 행하였던 민속놀이이다. 현대식 학교 교육이 정착되면서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전통 사회에서는 서당 및 향교, 서원 등의 교육이 주를 이루었다. 이때 학동들은 시를 짓고 이해하기 위해 놀이를 고안하여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갖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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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서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상여를 운구하면서 부르는 의식요. 「초한가」는 장례 의식에서 상여 운구의 거리가 멀 경우 「상여 소리」에 실어 부르는 장례 의식요[운상요]로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 주민이 충실히 전승·발전시켜 온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 중의 하나이다. 원래는 중국의 초나라와 한나라가 서로 싸워서 이기고 지는 것을 읊은 서도 잡가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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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여윤(汝胤), 호는 가곡(嘉谷). 아버지는 효자 최혁(崔爀)이다. 최규석(崔圭錫)[1811~1893]은 최익현(崔益鉉), 유중교(柳重敎)와 교유하였다. 어려서부터 침착하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학문에도 조예가 깊었다. 할머니와 부모의 병중에는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넣어 연명케 하여 고을의 뭇사람을 감동시켰다.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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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홍죽2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목조 가옥. 양주시 백석읍 홍죽2리는 나지막한 산을 배경으로 약간 경사진 지형에 자리해 있다. 마을 끝 부분에 위치한 최두월 가옥의 전면과 후면에는 여러 가구가 자리해 있고, 그 뒤로 산이 에워싸고 있다. ‘ㄱ’ 자형 안채와 ‘ㅡ’ 자형 문간채가 결합한 ‘ㄷ’ 자형 건물로, 안채만을 놓고 보면 ‘ㄱ’ 자형 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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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던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종교인.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중(子中), 호는 월당(月塘). 아버지는 행연서도찰방(行延曙都察謗) 최영오(崔永五)이며, 친아버지는 행용양위부사과(行龍驤衛副司果) 최영칠(崔永七)이다. 부인 김씨는 일찍이 기독교로 개종하여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이름을 ‘주신을 믿는다’는 의미의 김주신(金主信)으로 바꿨다고 한다. 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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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 자는 대용(大容), 호는 묵수당(黙守堂)·감파(紺坡). 이름을 최호원(崔灝源)으로 개명하였다. 문헌공도의 창시자 최충(崔冲)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최경(崔瓊)이고, 할아버지는 최여양(崔汝兩)이며, 아버지는 진사 최전(崔澱)이다. 어머니는 신홍점(申鴻漸)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당령(堂令) 조응문(趙應文)의 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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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유생.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언침(彦沈), 호는 양포(楊浦). 아버지는 위원군수 최여우(崔汝雨)이고, 어머니는 상주 이씨(尙州李氏)다. 아들은 승지 최유해(崔有海)이다. 최전(崔澱)[1567~1588]은 어려서부터 글재주가 뛰어나 신동 소리를 들었다. 6세 때 아버지를 잃고 큰형에게서 글을 배웠으며, 9세 때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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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최제(崔濟)와 최혁(崔爀)의 정문(旌門). 정문이란 전통 시대에 국가가 충신·열녀·효자의 행실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해당 인물이 살던 마을 입구 또는 집 앞에 세워 준 문(門)을 가리킨다. 정려(旌閭)·정려문(旌閭門)·홍살문이라고도 한다. 최제[1659~1723]는 어릴 적부터 효성이 지극해 11세에 모친상을 당하였을 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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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삼숭1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목조 가옥. 최종수 가옥은 상량문의 글귀로 볼 때 1937년에 건립되었다. ‘ㄱ’ 자형 안채와 바깥채가 튼 ‘ㅁ’ 자형 배치를 이루며, 서남향으로 자리해 있다. 남쪽으로 나 있는 대문간(大門間)을 들어서면 정면에 벽이 있고, 왼쪽으로 돌아서면 칸이 열려 있어 안마당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안마당을 들어서면 사선 방향으로 대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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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 자는 대용(大容), 호는 묵수당(黙守堂)·감파(紺坡). 이름을 최호원(崔灝源)으로 개명하였다. 문헌공도의 창시자 최충(崔冲)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최경(崔瓊)이고, 할아버지는 최여양(崔汝兩)이며, 아버지는 진사 최전(崔澱)이다. 어머니는 신홍점(申鴻漸)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당령(堂令) 조응문(趙應文)의 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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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양주목 광석면[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있던 다리. 가업교라는 명칭은 18세기 중엽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처음 등장한다. 가업교는 가래나무[추자목(楸子木)]가 많은 마을에서 그 나무를 이용해 만든 다리로 추측된다. 조선 후기에 가래비 혹은 가라비(加羅非)는 백석면[현 백석읍 가업리] 쪽에도 있었지만 『1872년 지방지도』 등에 등장하는 가라비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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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있는 다리. 조선 시대 가납리 마을 입구 하천에 우시장이 있었는데 큰 가래나무로 다리를 놓았다하여 가납교 혹은 추교(楸橋)라고 하였다. 2011년 현재 콘크리트로 만든 가납교의 제원을 살펴보면 길이 50m, 폭 18m의 왕복 4차선의 다리이다. 조선 후기 광적면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놓여 있었던 다리로 가래나무로 만든 임시 다리가 바로 가납교였다.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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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납리(佳納里)라는 땅 이름은 가라비·가래비·가납·추교(楸橋)라고 불리는 것으로 볼 때, 가래나무가 많아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가래나무가 많은 지역이라는 뜻을 지닌 ‘가납’을 그냥 한자로 옮기면서 아무 뜻이 없는 ‘가납(佳納)’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러나 일설에는 광적면의 북서쪽에 있는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여러 물줄기가 가래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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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양주에서 개장하여 지금까지 열리는 5일장. 가업리(加業里), 가납리(加納里), 추교리(楸橋里)는 모두 ‘가래비’라는 우리말을 한자로 바꾼 것이다. 가래비는 ‘갈’에서 왔고, 이는 ‘갈림길’, ‘길이 갈라지는 곳’, ‘길이 나누어 두 갈래 길로 바뀌는 곳’, ‘삼거리’라는 뜻을 지닌다. 실제로 가래비는 양주 유양리 관아 거리에서 감악산 지역을 거쳐 파주로 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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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 추삼만(秋三萬)[1880~1910]은 경기도 양주군 회암면[현 양주시 회암동] 출신으로, 이담면 하봉암리[현 동두천시 하봉암동]로 이주하여 농사를 지었다. 1907년 일제는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키고 정미7조약을 강요하여 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켰다. 이에 분노한 추삼만은 같은 해 8월 황재호(黃在浩) 의병 부대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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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설날과 더불어 2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가배(嘉俳),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등이라고도 한다. 추석은 가을의 한 가운데에 있어 한 해 농사가 마무리 되어 가는 시기라 농사를 짓는 이들에게 수확의 시기이자 보람의 시기이다. 그래서 “1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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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풍천(豊川). 호는 추정(秋汀). 부인은 본관이 제안(濟安). 호는 추계(秋溪). 황석청(黃錫淸)의 딸로, 경성가정여숙(京城家庭女塾)[현 중앙여자중학교·중앙여자고등학교]을 설립한 황신덕(黃信德)[1898~1984]이다. 황신덕은 1962년 문화 훈장 대통령장을 수훈하였다. 자녀는 1남 1녀를 두었다. 임봉순(任鳳淳)[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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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이루어지는 가축 관련 산업. 축산업에는 좁은 뜻의 축산업과 넓은 뜻의 축산업이 있는데, 전자는 축산물을 생산하기까지를 말하고, 후자는 생산물은 물론 축산물을 가공 처리하여 유통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말한다. 양주시에서 많이 기르는 것은 닭, 돼지, 한육우, 젖소, 말, 산양 등이며, 이를 통해 축산 농가들은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09년 기준 양주시 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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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고개. 백석이고개는 차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다른 설은 옛날 이 고개에 호랑이가 극성을 부려서 낮에도 함부로 넘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개를 넘으려면 백 명씩은 모여야 했기 때문에 백씩이고개로 불렸는데 나중에 백석이고개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 고개를 백석이현(白石伊峴), 축석령(祝石嶺)이라고도 하였다. 그러나 축석령은 동쪽으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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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축제. 양주는 과거부터 서울과 인접하고 있어 문화적·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유형·무형의 놀이 문화를 전승·발전시켜 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도농 복합 도시로서 원주민과 이주민 간의 문화적 정체성이 혼재되어 있다. 따라서 양주의 축제는 원지역 주민이 중심이 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중점을 둔 축제와 이주민이 중심이 된 동호인과 시민들 간의 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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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관료.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윤여(允汝), 호는 춘사(春史). 아버지는 이해석(李海錫)이고, 교육가이자 명신여학교 초대 교장인 이정숙(李貞淑)이 여동생이다. 이원상(李源商)은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효계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한 이원상은 후에 양구군수·천안군수·안산군수·죽산군수를 역임하였다. 이원상은 1907년 의병을 일으킨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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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서 회다지를 하면서 부르는 의식요. 「춘향가」는 장례 의식에서 회다지를 할 때 자진 달고 소리에 얹어 부르는 장례 의식요[성분요(成墳謠)]로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 주민이 충실히 전승·발전시켜 온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 중의 하나이다. 하관을 하고 봉분을 다지는 과정에서 흙을 덮고 회를 섞은 흙에 반복적으로 달구질을 하여 묘 터를 굳게 다진다.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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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양주 윤씨의 시조. 본관은 양주. 자는 출수(出水). 선조는 알 수 없으나 아들은 판전의사사를 역임한 윤덕방(尹德方), 손자는 조선 시대 만호(萬戶)를 역임한 윤수(尹壽), 증손자는 주부(主簿)를 지낸 윤기(尹期)이다. 6세손은 공조 판서를 지낸 윤장(尹璋), 10세손은 부승지와 강원도 관찰사를 역임한 윤안국(尹安國)이다. 윤안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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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초명은 문서(文叙), 자는 서오(叙吾), 호는 필천(泌川)·동고(東皐). 고조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역임한 박시림(朴時霖), 증조할아버지는 장사랑으로 통례원 좌통례에 증직된 박환(朴渙), 할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에 증직된 박덕로(朴德老)이며, 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을 지냈고 이조 참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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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혜백(惠伯), 호는 수허재(守虛齋). 고조할아버지는 경기 관찰사를 지낸 해봉(海峰) 홍명원(洪命元)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성암(醒庵) 홍처후(洪處厚)로 역시 경기 관찰사를 지냈다. 할아버지는 사헌부 장령 홍수하(洪受河)이고, 아버지는 이조 참판 홍우석(洪禹錫)이다. 어머니는 이중린(李仲獜)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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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사당이 있는 여말 선초의 무신. 본관은 한양. 호는 퇴촌(退村). 중국에서 귀화한 조지수(趙之壽)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순후(趙珣厚)이고, 아버지는 조세진(趙世珍)이다. 조선 개국공신 1등 조인옥(趙仁沃)과 개국공신 2등 조온(趙溫)과 친척으로, 그들의 출세에 힘입어 한양을 본관으로 하게 되었다. 태조 이성계(李成桂)와는 사돈 관계이다. 조영무(趙英茂)[?~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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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문신. 김병시(金炳始)[1832~1898]는 문호 개방과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 이후 1895년 을미사변 등 우리나라 근대의 격동기에 정부의 중요 관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온건과 보수의 길에 서서 개량주의를 지향하는 정치가로 일관하였다. 특히 갑신정변을 주도한 혁명 세력은 물론 온건 개화 세력 등과도 정치적으로 대립한 보수주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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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택중(擇仲). 증조할아버지는 공조참의를 지낸 권령(權齡)이고 할아버지는 상주목사 출신으로 이조참판에 추증된 권박(權博)이다. 아버지는 종묘서령을 역임하고 좌참찬에 추증된 권덕유(權德裕)이다. 어머니는 창녕 조씨로 우찬성 창녕군(昌寧君) 조계상(曺繼商)[1466~1543]의 딸이다. 형은 이조판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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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수원. 자는 사위(士偉), 호는 휴암(休菴). 증조할아버지는 백효삼(白效參)이고 할아버지는 참교를 지낸 백사수(白思粹)이며, 아버지는 왕자의 스승이었던 백익견(白益堅)이다. 어머니는 단양 우씨(丹陽禹氏)로 우종은(禹從殷)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평택 임씨(平澤林氏)로 아들 백유공(白惟恭)을 낳고 일찍 죽었다. 둘째 부인 순흥 안씨(順興安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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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 출신이거나 양주에 연고를 두고 국가나 왕을 위해 충성을 바친 신하.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로서 충효 사상을 강조하였으므로 매우 많은 충신과 효자, 열녀를 배출하였다. 양주 또한 이 지역 출신자나 연고를 둔 인물 중에서 충신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그래서 양주에는 충신과 효자, 열녀를 표창하기 위하여 세운 정문(旌門)이 많이 남아 있다. 양주의 충신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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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주인을 구한 하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의스런 하인」은 주인에게 원한이 있던 귀신들의 이야기를 들은 하인이 먹으면 죽는 우물물과 동지섣달 딸기를 못 먹게 하고, 신랑을 공격하여 죽이려는 지네와 구렁이의 습격을 막아내는 등 귀신의 마수로부터 주인을 지켜냈다는 신이담이자 지략담이다.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으나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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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돈시(敦詩), 호는 조암(釣巖). 증조할아버지는 이기(李巙), 할아버지는 이정화(李廷華)이고, 아버지는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이귀(李貴)이다. 어머니는 인동 장씨로 증 참판 장민(張旻)의 딸이다. 동생은 호조 판서를 지낸 이시방(李時昉)이다. 이시백(李時白)[1581~1660]은 성혼(成渾),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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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晩翠堂)·모악(暮嶽). 도첨의 권부(權溥)의 9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강화 부사 권적(權勣), 아버지는 영의정 권철(權轍), 어머니는 적순부위(迪順副尉) 조승현(曺承晛)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창녕 조씨로 첨정 조휘원(曺輝遠)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죽산 박씨로 현령 박세형(朴世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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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재(德載), 호는 성암(醒庵). 고조할아버지는 관찰사 홍춘경(洪春卿)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현감 홍일민(洪逸民), 할아버지는 진사 홍영필(洪永弼)이며, 아버지는 경기도 관찰사 홍명원(洪命元)이다. 어머니는 첨추(僉樞) 윤민준(尹民俊)의 딸이고 부인은 광주 정씨(光州鄭氏)로, 판서 정사호(鄭賜湖)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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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우옹(愚翁), 호는 인재(仁齋). 증조할아버지는 성부(成溥)이고, 할아버지는 성효연(成孝淵)이며, 아버지는 돈녕부 판관 성찬(成瓚)이다. 어머니는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딸이다. 부인은 정경부인 풍양 조씨로 조익상(趙益祥)의 딸이다. 형은 성희증(成希曾)이다. 성희안(成希顔)[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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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할아버지는 사직(司直) 정형운(鄭亨耘)이고, 아버지는 예문관 대교(藝文館待敎) 정전(鄭荃)이다. 어머니는 거창 신씨(居昌愼氏)로 이조판서에 증직된 신극정(愼克正)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종묘서령(宗廟署令) 이인홍(李仁弘)의 딸이다. 아들은 여산 군수 정휴복(鄭休復)이며, 손자는 정호(鄭灝), 증손자는 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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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의 충주 최씨 일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고문서. 충주 최씨 일가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교지(敎旨) 20건이다. 1870년부터 1893년까지의 교지로, 최제(崔濟) 관련 교지 2건, 최혁(崔爀) 관련 교지 2건, 최규석(崔圭錫) 관련 교지 16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제·최혁은 효자로 이름이 나 있어, 최제에게는 1855년(철종 6), 최혁에게는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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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회숙(會叔). 우의정 온양부원군(溫陽府院君) 정순붕(鄭順朋)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정수곤(鄭壽崑)이고, 할아버지는 정광겸(鄭光謙)이며, 아버지는 청도 군수 정창유(鄭昌兪)이다. 어머니는 이산보(李山輔)의 딸이다. 정민시(鄭民始)[1745~1800]는 어려서 작은아버지 정창사(鄭昌師)에게 입양되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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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장군 신각(申恪)의 사당. 충현사(忠顯祠)는 임진왜란시 공을 세운 신각[?~1592]의 사당이다. 신각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임진왜란 초기에 해유령(蟹蹂嶺)[일명 게너미고개]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러 당시 육지전 최초의 승리를 거두었으나, 우의정 유홍(兪泓)의 장계(狀啓)에 따라 참수형을 당하였다. 현재 충현사가 자리한 곳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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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 중에서 취발이가 부르는 의식요. 「취발이 가사」는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제6과장 노장의 제3경 취발이놀이에 나오는 타령으로 취발이가 부르는 소리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2쪽에 실려 있다. 「취발이 가사」는 당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회장 김순희와 경기도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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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취지(就之). 좌의정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문도(文度) 민제(閔霽)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민응정(閔應禎)이며 할아버지는 민협무(閔協武)이고, 아버지는 훈련원 부정을 지냈고 참판에 추증된 민종의(閔宗義)다. 어머니는 정부인 청풍 김씨(淸風金氏)로 좌랑 김려(金膂)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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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들 사이의 낮은 능선부.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예로부터 사람과 물자 교류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는 교통의 발달로 고개가 차지하는 교통상의 지위는 거의 상실하였고, 대부분 등산로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양주시의 지세는 대체로 험한 산지를 이룬다. 북동부의 동두천시와 남부의 의정부시 사이에는 남북 주향(南北走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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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치행(稚行). 이색(李穡)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여절(李汝晢), 할아버지는 이기흥(李基興), 아버지는 이사술(李思述)이다. 친아버지는 이사묵(李思默)이고 어머니는 송경석(宋慶錫)의 딸이다. 이민채(李敏采)[1740~?]는 충청도 덕산 출신으로 1777년(정조 1) 38세에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정언(正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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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예절 바르며 따뜻한 품성을 지닌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며 실력을 키우는 어린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1월 5일 칠봉초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3월 1일 개교하였다. 같은 해 5월 31일 학교 신축 공사를 완료하였고, 6월 5일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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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과 동두천시 탑동동·송내동, 포천시 설운동에 걸쳐 있는 산. 양주시 봉양동의 내촌동 뒷산에서 보면 일곱 봉우리가 뚜렷하게 보인다 해서 칠봉산(七峰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특히 10~11월이면 단풍나무 사이로 기암괴석이 펼쳐진 모습이 한 폭의 비단 병풍과 같다고 하여 금병산(錦屛山)으로도 불렀다. 조선 시대에는 어등산(於等山) 또는 어등산(於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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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칠봉산의 상봉을 중심으로 조성된 등산로. 칠봉산[406.1m]은 양주시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일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칠봉산(七峰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칠봉(七峰)은 구체적으로 발리봉·응봉[매봉]·깃대봉·석봉·투구봉·돌봉[칠봉산 정상]·솔리봉이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의 강무장(講武場)으로 이용되었으며 이웃에 천보산과 양주 회암사지가 있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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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예절 바르며 따뜻한 품성을 지닌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며 실력을 키우는 어린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1월 5일 칠봉초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3월 1일 개교하였다. 같은 해 5월 31일 학교 신축 공사를 완료하였고, 6월 5일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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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칠성신을 모시는 민간 신앙. 칠성신은 장독대나 부엌 등에 모시는 가신(家神)으로 자손의 수명과 건강,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신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토속신이었으나 불교 유입 이후 이 칠성신은 사찰로 들어가 절 한 켠에 칠성각의 주신으로 남았다. 우리 조상들은 백설기와 같은 흰떡을 해서 깨끗한 물 한 사발과 함께 날이 밝기 전에 부엌이나 부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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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적성[지금의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 있던 삼국 시대 산성이자 행정 구역. 칠중성(七重城)은 돌을 이용해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길이는 600m 정도 된다. 백제가 이 지역을 지배했을 당시에는 이곳을 난은별(難隱別)이라 했으며, 475년(장수왕 63) 남진 정책의 성공으로 고구려가 한강 유역 일대의 지배권을 확립한 때에는 낭비성(娘臂城)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