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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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川里天安全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
집필자 | 정윤섭 |
개설 시기/일시 | 1504년 - 장천리 천안 전씨 집성촌 전승문 입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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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 전씨 충효문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553-1 |
문화재 | 영암 장동사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432-1 |
성격 | 동족 마을 |
면적 | 4,910,451.5㎡ |
가구수 | 25가구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천안 전씨 집성촌.
[개설]
천안 전씨(天安全氏)는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며, 1504년(연산군 10)에 전승문이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태동에서 장천리로 입향하면서 지금까지 세거하고 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상천리(上川里), 괴음리(槐陰里), 도리정(桃李亭), 장동(長洞)을 병합하여 곤이종면 장동리를 개설하였고, 1930년 곤이종면이 서종면으로 이름을 바꿈에 따라 서종면 장천리가 되었다. 장천리라는 이름은 장동(長洞)의 장(長 )자와 상천리(上川里)의 천(川) 자에서 따 왔다.
[형성 및 변천]
천안 전씨 전사민은 고려 말 제주 목사로 있던 중 이성계의 역성혁명에 저항하다 강진군 작천면 태동에 유배당하고 후손들에게까지 어려움이 지속되었다. 전사민의 6세손인 전승문은 새로운 땅을 물색하던 중 장천리에 터를 잡고 세거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호남 읍지(湖南邑誌)』는 영암 출신의 천안 전씨 인물인 전몽성(全夢星), 전몽진(全夢辰)을 소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아버지는 전방필(全邦弼)이고, 형제는 모두 무신이다. 전몽성, 전몽진 형제는 임진왜란 때 고경명(高敬命) 아래에서 금산 전투에 참전하였다. 이후 전몽성은 함평 현감을 지냈으며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아우 전몽진, 첨사 김덕흡(金德洽)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경상도 지역에서 활약하였다.
[자연 환경]
영암군 학산면 신덕리, 서호면 청용리과 인접하며 인근에 서호면소재지, 장천 선사주거지, 장천 지석묘 등의 선사 주거지가 있다. 벼농사 등 농업을 위주로 하고 있는 마을이다.
[현황]
영암의 천안 전씨는 서호면, 군서면 지역에 주로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서호면 장천리에 25가구, 엄길리에 70가구가 살고 있다.
장천리에 천안 전씨와 관련된 유적으로는 전몽성·전몽진·전몽태(全夢台) 3형제의 공적을 표창하기 위해 1887년(고종 24)에 세운 전씨 충효문(全氏忠孝門)[전라남도 기념물 제71호]이 있다. 또한 천안 전씨 친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1536년에 창립된 천안 전씨 문계(天安全氏門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