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961
한자 毘盧寺
영어공식명칭 Birosa Temple
이칭/별칭 소백산사,비로암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로 661-29[삼가리 390]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근대/근대,현대/현대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683년연표보기 - 비로사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609년 - 비로사 중건
중수|중창 시기/일시 1684년 - 비로사 법당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684년 - 비로사 산신각 등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17년 - 비로사 법당 중수
중수|중창 시기/일시 1927년 - 비로사 요사 중수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5년 - 비로사 적광전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6년 - 비로사 나한전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6년 - 비로사 반야실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8년 - 비로사 삼성각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9년 - 비로사 보연당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9년 - 비로사 범종각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9년 - 비로사 월명루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9년 - 비로사 일주문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2015년 - 비로사 염불당 건립
최초 건립지 소백산사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로 661-29[삼가리 390]
현 소재지 비로사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로 661-29[삼가리 390]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의상
전화 054-638-5033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비로사(毘盧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비로사소백산 비로봉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산사로, 『비로사사적기(毘盧寺事蹟記)』에는 의상(義湘)이 683년(신문왕 3)에 절을 개창하고 ‘비로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라 신문왕[재위 681~692] 때 승려 진정(眞定)이 창건했다는 설도 전한다. 또 창건 당시 사찰 이름이 ‘소백산사(小白山寺)’였지만, 의상이 ‘비로사’로 개칭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자료마다 약간 차이가 있는데, 대략 통일신라 초기로 창건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937년(태조 20) 비로사에서 진공(眞空)이 입적하자 태조는 ‘진공’이라는 시호와 함께 ‘보법(普法)’이라는 탑호(塔號)를 내려주었다. 1126년(인종 4)에는 인종이 김부식(金富軾)에게 불아(佛牙)를 비로사에 봉안하도록 하였고, 1385년(우왕 11)에는 환암(幻庵)이 중창하였다. 조선 세조 때에는 복전(福田) 5명을 두어 『화엄경(華嚴經)』을 강의하게 하였고, 1469년(예종 1)에는 김수온(金守溫)이 왕실의 복을 비는 도량으로 삼았다.

비로사임진왜란 당시 승병의 거점으로 활용되었다. 그렇지만 임진왜란으로 인해 석조비로자나불좌상·석조아미타여래좌상 2구, 석조당간지주, 진공대사보법탑비만 남고 모두 불타버려 1609년(광해군 1) 경희(慶熙)가 중건하였다. 1684년(숙종 10) 월하(月河)가 법당과 산신각 등 40여 칸을 중창하였다.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비로사가 나타나지 않다가, 18세기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 영천군(榮川郡) 사찰조에는 “신라의 고찰로 경순왕의 사적비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19세기 후반에 편찬된 『영남읍지(嶺南邑誌)』와 『교남지(嶠南誌)』에 각각 ‘비로암’과 ‘비로사’로 기록되고 있어 개항기까지 사세가 계속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907년 법당을 제외한 모든 건물과 사지(寺誌)가 화재로 소실되었다.

1919년에 희방사 주지 범선(泛船)이 법당을 중수하였고, 1927년에 요사를 중건하였으며, 1932년에 다시 법당을 중수하였다. 그러나 1950년 6.25전쟁으로 다시 모든 건물이 불탄 이후 1992년에 현재 주지인 성공(性空)이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불사가 재개되었다. 1995년에 적광전, 1996년에 나한전과 반야실을 건립하였다. 1997년에 망월당, 1998년에 삼성각, 1999년에 보연당·범종각·월명루·일주문, 2015년에 염불당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활동 사항]

비로사는 영주·봉화 사암연합회[비로사 주지 성공이 영주·봉화 사암연합회 회장]를 중심으로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비로사에서는 선(禪)문화 체험관과 비로사 역사를 기록한 사적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비로사는 계단식으로 된 전형적인 산간사찰로서 10여 개 당우로 구성되어 있다. 중심 불전인 적광전을 비롯해서 나한전, 삼성각, 염불당, 보연당, 망월당, 반야실, 월명루, 범종각, 일주문 등이 있다. 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구조로 되어 있는데, 불당 안에는 영주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 영주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영주 비로사 아미타후불탱화, 신중탱화를 봉안하고 있다. 나한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구조로 되어 있으며, 석가모니를 주불로 하는 삼존불 좌우에 16나한을 봉안하고 있다.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구조로 산신·칠성·독성탱화를 봉안하고 있다. 염불당과 반야실은 승려들이 거처하는 곳인데, 망월당은 주지실이고, 보연당은 요사이다. 월명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구조로 2층 누각이고, 범종각은 정면과 측면이 각각 1칸인 사모지붕 구조이다.

[관련 문화재]

비로사에는 보물 1점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3점이 있다. 보물로는 영주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996-1호] 및 영주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996-2호]가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는 영주 비로사 아미타후불탱화[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6호], 비로사 진공대사보법탑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호], 영주 삼가동 석조당간지주[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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