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행하는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

[개설]

도농 복합 지역인 영암군은 지방 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영암군의 특성에 맞는 구조로 행정 체계가 변화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총면적 601.6㎢에 임야 39%, 경지 37%, 기타 24%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는 2만 7313가구에 6만 215명으로 2011년에 비해 748가구, 496명이 증가했다.

[변천]

영암군은 장천리 선사 주거지와 900여 기에 달하는 고인돌, 세형동검 등의 유물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청동기 시대부터 고도의 문화 집단이 거주하였다. 삼한 때에는 마한에 속했으며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속해 월나군이라 칭하였다. 통일 신라 때인 757년(경덕왕 16)에 영암군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에 들어와서는 995년(성종 14)에 안남 도호부의 하나인 낭주로 되었다가 1018년(현종 9) 다시 영암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영암면과 삼호면이 각각 1979년과 2003년에 읍으로 승격하면서 현재 영암군의 행정 구역은 영암읍, 삼호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으로 나뉘며 총 2읍 9면 121리 449마을의 분포를 보인다.

[군정 목표 및 이념]

2012년 현재 영암군은 ‘풍요와 희망이 활기찬 새 영암’을 군정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녹색 생명 농업을 육성하고, 미래 지향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를 조성하는 등의 추진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경쟁력 높은 친환경 농업 창작, 특색 있는 문화 관광 기반 구축, 건강한 행복 나눔의 복지 사회를 실현, 지역 산업 경제 성장의 활력 확충, 체계적인 미래 성장 기반 강화,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치 행정 구현이라는 6대 역점 과제를 군정 운영 방향으로 삼고 있다.

[행정조직]

1. 영암군청

2012년 현재 영암군의 행정조직은 군수, 부군수, 기획 감사실, 문화 관광실, 주민 생활 지원과, 총무과, 재무과, 자치 발전과, 종합 민원과, 사회 복지과, 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업과, 산림 축산과, 지역 경제과, 건설 방재과, 도시 개발과 등으로 나뉜다. 더불어 의회와 보건소, 농업 기술 센터, 문화 유적 관리 사업소·수도 사업소·종합 사회 복지관·기업 도시 지원소·정보 문화 센터·영암 도기 박물관 등의 사업소와 읍·면사무소를 산하에 두고 있다.

이 중 기획 감사실은 기획·예산·감사 업무 전반과 법무 의회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문화 관광실은 관광 진흥·관광 개발·문화 예술·관광 산업 등의 업무와 영암군립 하 미술관의 학예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주민 생활 지원과는 주민 생활·희망 복지·통합 조사·체육 시설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총무과에서는 행정·서무·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재무과에서는 부과·경리·징수·과표 등의 업무를 관리하며, 자치 발전과에서는 공보·교육·통신·전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종합 민원과에서는 일반 민원·지적·부동산 업무 등을, 사회 복지과에서는 아동·여성·위생 등의 업무를, 환경 보전과에서는 환경 보전·지도·해양 수산 등의 업무 전반을 관장한다. 친환경 농업과에서는 친환경 농업·농산물 마케팅·유통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산림 축산과에서는 녹지·산림·축산 등의 업무를, 지역 경제과에서는 지역 경제·기업 투자·교통 행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건설 방재과에서는 건설·토목·기반·방재 등의 업무를, 도시 개발과에서는 도시 경관·시설·개발·건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여 수행 중에 있다.

2. 읍·면사무소

영암군은 영암읍, 삼호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에 따라 총 2개의 읍사무소와 9개의 면사무소가 업무를 분할하며 각자 읍·면별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영암읍사무소는 2000년 10월 31일 읍 기능으로 전환하여 영암읍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호읍사무소는 도·농 복합형의 기능을 수행하며 읍민들의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덕진면사무소는 면민들의 농촌 중심 행정 업무를 돕고 있으며, 금정면사무소는 농촌·산림 지역으로서 면민들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영암의 관문에 위치한 신북면사무소와 영산강의 넓은 황토 평야 지대에 위치한 시종면사무소, 도포면사무소, 왕인 박사 유적지로 유명한 군서면사무소, 서호면사무소, 학산면사무소, 미암면사무소 등도 마찬가지로 면민들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면민들 가까이에서 여러 가지 행정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3. 경찰서

영암 경찰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존중, 공감, 협력을 바탕으로 영암군민들에게 따뜻한 경찰, 친절한 경찰, 든든한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 폭력, 성폭력, 가정 파괴범, 불량 식품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여 영암군민들이 편안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경찰서장 아래 청문 감사관실, 경무과, 생황 안전 교통과, 수사과, 정보 보안과 등을 두어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그 아래 읍내 파출소, 삼호 파출소, 학산 파출소, 신북 파출소, 시종 파출소, 군서 파출소 등의 파출소를 두어 영암군민의 안전과 치안유지를 위해 성실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력 단체로는 전의경 쉼터, 경찰 발전 위원회, 경우회, 경목회, 생활 안전 협의회, 자율 방범대, 모범 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보안 협력 위원회, 전의경 어머니회 등이 있다.

4. 소방서

영암의 소방서는 급변하는 소방 환경 속에서 영암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편안하고 안전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994년 3월 16일 영암군 의용 소방대가 발족된 이후 1998년 10월 1일 영암 소방서가 개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영암 소방서의 업무는 크게 소방과, 방호 구조과, 현장 대응단, 안전 센터로 나눌 수 있다. 소방과는 소방과 정비를 맡으며, 방호 구조과에서는 방호 구조와 예방 안전 업무를 맡는다. 현장 대응단에서는 진압팀과 조사 지원팀, 119 구조대로 나뉘어 각각의 업무를 수행한다. 안전 센터에서는 현장 대응단과 영암 119 안전 센터로 나누어 활동한다. 현장 대응단에는 학산 지역대가 있으며 영암 119 안전 센터에는 신북 지역대, 금정 지역대, 시종 지역대, 군서 지역대가 있다. 2013년 현재 소방정 1명, 소방령 3명, 소방경 6명, 소방위 21명, 소방장 29명, 소방교 20명, 소방사 23명, 공익 근무 요원 1명이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각각의 면마다 의용 소방대가 꾸려져서 활동 중이다.

[재정 규모]

영암군의 재정 규모는 2012년을 기준으로 지방세 50억 1000만 원, 지방채 60억 원, 세외 수입 1229억 4200만 원, 지방 교부세 1255억 300만 원, 조정 교부금 25억 8600만 원, 보조금 1321억 3500만 원으로 총 4392억 6900만 원의 세입 결산을 보인다.

[의의와 평가]

영암군의 행정은 영암의 지역주민들이 보다 풍요롭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적인 지원 활동을 펴는 데 있다. 현재 영암군은 선진 자치 교육의 기반을 확충하고, 농·축산업의 안정화 기틀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 활력을 배양시키며, 희망 복지 사회를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