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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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樂生面-萬歲示威運動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판교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서승갑 |
발생(시작)연도/일시 | 1919년 3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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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장소 | 낙생면 판교리 |
[정의]
1919년 3월 27일 낙생면 판교리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운동.
[전개]
낙생면의 만세시위운동 은 초대면장 남태희 등의 주도하에 돌마면과 연합하여 전개되었다. 남태희는 3월 27일 돌마면에서 시위를 주도한 한백봉, 한순회 등의 권유를 받고 면민들에게 시위를 권고하고 참가를 유도하였다. 율리에서 시작한 만세시위가 분당리 장날에 군중이 가담하면서 규모가 증대되었다. 시위대는 행진을 계속하여 낙생면 소재지인 판교리에 진출하자 백현리, 운중리, 궁중리 등에서 시위에 참가하여 규모가 3,000여명에 달하였다.
[의의]
농촌에서 일어난 만세시위는 일제와 결탁한 친일분자를 타도 대상으로 하고 마을의 유력자나 학생, 교사 등이 주동이 되어 일어났다. 군수, 면장, 관공리, 헌병보조원 등은 위협을 가하며 주민들을 협박했으나 초대면장의 자발적 주도는 커다란 힘을 발휘했다. 이는 일제의 원시적 약탈체제에 전면 항거하는 공감대 형성을 시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