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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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美術 |
영어공식명칭 | Ar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고대/고대,고려/고려,조선/조선,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식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행해지는 시각적 미를 표현하는 예술 활동 및 그 결과물.
[개설]
미술은 시각적, 조형적 형태로 미적 표현양식을 드러내는 예술의 한 종류이다. 영주 지역은 고대사회에서부터 다양한 미술 활동의 무대가 되어 조각, 그림, 건축, 공예 등의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영주의 전통미술]
영주시의 전통미술은 삼국시대의 작품으로부터 확인된다. 삼국시대 미술은 고분벽화와 불교미술로 대표되는데 영주에 현전하는 고분벽화는 영주 순흥 어숙묘와 영주 순흥 벽화 고분이다. 한편 불교미술 작품으로는 부석사 무량수전,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부석사 삼층석탑, 부석사 당간지주, 부석사 조사당, 부석사 조사당벽화, 부석사 고려목판,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북지리 석조여래좌상,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흑석사 석조여래좌상, 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 및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성혈사 신중탱화 등이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왕이 직접 참석하여 문무관 74명에게 창덕궁 서총대에서 연회를 베풀었던 정경을 그린 서총대친림연회도를 비롯하여 안향 초상,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 장말손 초상, 주세붕 초상 등의 초상들도 남아 있어 유학을 정착, 발전시킨 지역으로서의 조선시대 유교 관련 다양한 미술작품도 전하고 있다.
[미술단체 및 현황]
1.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는 한국미술의 발전과 지역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1990년 3월 인준을 받고 1990년 6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전을 개최하면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시민들과 미술동호인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2. 영주미술작가회
영주미술작가회는 1984년에 창립하여 제1회 창립전을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각종 기념 미술 행사, 미술작가 교류전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3. 미사모[미술을 사랑하는 모임]
미사모는 1997년 풍기문화의집 그림 교실로 시작하여 2000년 창립전을 비롯한 매년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4. 진사조공(眞思造空)[진지한 사색의 조형공간]
진사조공은 1999년 창립한 단체로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며 매년 다양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5. 기타
이 밖에도 서예·사군자 단체인 영주서도회[1976년 창립], 사군자 동호회[1976년 창립], 유묵회[1993년 창립], 묵연회[2003년 창립], 소백한국화회[1985년 창립], 사진 단체인 영주사우회[1962년 창립], 영주영상회[1983년 창립], 예맥사진동우회[1988년 창립], 한빛사우회[1989년 창립] 등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6. 대표 미술인
영주를 대표하는 미술인으로는 한국 색채 추상화의 대표 작가 이두식(李斗植)[1947~2013]이 있다. 경상북도 영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0년대 말 화단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한국 추상미술의 맥을 이은 인물로 모교인 홍익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국내외에서 70여 회의 개인전을 열기도 하였다. 제17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외교통상부 미술자문위원, 예술의전당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1995년 미술의 해 보관문화훈장, 2003년 인주문화상, 2005년 문신미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