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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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大院洞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11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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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116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개설]
2001년 토지박물관에서 수행한 지표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물산포지로서 상대원동 116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위치]
상대원동 사기막골 입구에서 대한불교천태종 산하의 화성사 그리고 연립주택지와 좁은 길을 사이에 둔 서쪽의 나지막한 구릉 사면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성남시에서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문화재 조사 결과를 종합·정리하여 향후 국토 이용 계획과 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 자료를 얻고, 각종 산업 시설과 택지 개발, 사회 간접 시설 확충 등 개발 사업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 토지박물관에서 수행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출토유물]
밭 경작지에서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자기 조각이 집중적으로 채집되었는데, 그 위치나 채집된 유물의 양상으로 미루어 인근 가마터와 관련된 유적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이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생활 유물들임을 감안하면 건물지나 폐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채집된 백자의 입술 조각은 규모가 작아서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는 힘들다. 짙은 회색을 띠고 있으며 가마에서 구운 상태가 불량한 편이다. 두께는 4.5㎝, 잔존 높이 2.3㎝이다. 또 다른 백자의 입술 조각 역시 규모가 작아서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는 힘들다. 나머지 조각에 비해 색조가 조금 더 탁한 색을 띠고 있으며, 입술의 외반 정도가 심하다. 두께 2.8㎝, 잔존 높이 2.6㎝이다.
검정색에 가까운 짙은 회색의 질그릇 조각은 가마에서 구울 때 생긴 기포가 기벽에 불규칙하게 분포되어있다. 겉면에는 횡선문양이 있고 안쪽 바닥에는 회전물손질 흔적이 확인된다. 단면으로 보아 속심은 형성되지 않았고 겉면과 안면의 색조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두께 0.85㎝, 잔존 높이 5㎝이다.
짙은 회청색 질그릇 조각은 안팎에 특별한 문양은 확인되지 않으나 안쪽 면에 거친 물손질 흔적이 전반적으로 확인된다. 기벽은 5.6㎜ 정도이고 바탕흙에 비교적 많은 돌가루가 함유되어 있다. 잔존 높이는 5.9㎝이다.
유약이 대부분 벗겨진 백자의 바닥 조각은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 힘들다. 안쪽 바닥면에 굽 지름 정도의 규모로 내저원각이 있다. 굽은 역삼각굽이다. 추정 저경은 6.2㎝, 잔존 높이 3.5㎝, 굽 높이 1.7㎝이다.
[의의와 평가]
인근에 있는 백자 가마터의 운영과 기능 그리고 가마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생활상을 밝힐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 조선시대의 공예와 생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