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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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坪洞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580-2|54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유물산 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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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580-2|548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려 및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개설]
2001년 실시한 토지박물관의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삼평동 유물산포지 두 지역과 2002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삼평동 유물산포지 세 지역의 지역적 분포가 유사하여 두 지역을 통합한 산포지이다.
[위치]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삼평동 유물산포지1에서 마을 안쪽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오면 북쪽의 야산 방면으로 뻗어 들어간 소로가 나오는데, 이 길의 막다른 곳 끄트머리에 있는 소규모 경작지 일대에 유적이 형성되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성남시에서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문화재 조사 결과를 종합·정리하여 향후 국토 이용 계획과 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산업 시설 및 택지 개발, 사회 간접 시설 확충 등 개발 사업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2001년 토지박물관에서 수행한 지표 조사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이후 이 지역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난 해소와 인구 분산을 위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 예정 부지에 편입되었고, 2002년에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의해 정밀 조사가 진행됨으로써 보다 폭넓은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출토유물]
삼평동 580-2번지 일대 소규모 경작지에 분포한 유적에서 채집된 유물은 조선시대 이후의 자기류와 토기 조각 등이 대부분이며,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도 일부 확인되었다.
진한 회청색의 질그릇 입술 조각은 규모가 작아 전체적인 형태를 추정하기 어렵다. 입술은 거의 수평으로 외반하고 있으며 단순한 형태로 마무리되었다. 안팎 모두 회전물손질 흔적이 남아 있다. 기벽 두께는 0.6㎝이고, 잔존 높이는 1.5㎝이다.
출토된 질그릇의 입술 조각 또한 개체의 크기가 작아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 힘들다. 바탕흙에 돌가루가 포함되어 있고 안쪽 면에 희미한 물손질 흔적이 남아 있다. 기벽 두께는 0.6㎝, 잔존 높이 1.5㎝이다.
회청색의 질그릇 몸통 조각 중 하나는 겉면에 문살무늬가, 안쪽 면에는 집선문이 두드림[타날]되어 있고, 나머지 하나는 겉면에 집선문이 두드림되어 있고 안쪽 면에는 특별한 흔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한 회색백자 조각은 규모와 기벽의 상태로 보아 잔의 일부일 것으로 추정된다. 유약은 전면에 시유되었고 바닥에 굵은 모래받침을 받쳐 번조하였다. 굽은 오목굽이다. 추정 저경 2.9㎝, 잔존 높이 3.3㎝, 기벽 두께 0.4㎝이다.
다른 한 곳인 삼평동 선돌 남쪽에 위치한 성남리 마을 548번지 일대에서 수습된 유물들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토기·도기·자기의 조각 등이다.
[현황]
삼평동 유물산포지2는 판교신도시 판교원마을에 위치하며 삼평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성내미터널의 북쪽 입구에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되었다. 터널 직전 도로의 좌우에 있는 현대 휴먼시아 12단지 아파트와 단독주택지, 종교시설 용지 등이 해당된다.